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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 시황] 외국인 사흘연속 "팔자" 18P 내려

코스피지수가 단기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외국인 대량매도 여파로 이틀연속 하락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81포인트(0.96%) 내린 1,930.70에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3.74포인트 오름세로 시작했지만 곧바로 하락반전해 1,930~1,94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개인과 기관은 ‘사자’, 외국인은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개인은 4,460억원을, 기관은 12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5,877억원을 팔아치우며 사흘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를 보인 가운데 1,287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4.04%), 운송창고(2.31%), 운수장비(2.29%) 등이 크게 하락했다. 반면 증권(2.28%), 유통업(1.84%), 섬유의복(1.20%), 의약품(1.00%), 음식료품(0.71%) 등 내수주들이 약세장에서도 오름세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1.54% 내린 가운데 포스코(5.41%), 현대중공업(2.87%), 국민은행(2.27%), 신한지주(2.95%) 등 그간 지수상승을 견인한 대형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또 최근 실적을 발표한 LG필립스LCD(3.48%)에 이어 KT(2.45%), 삼성중공업(3.87%)등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5일간 상승행진을 했던 태광산업도 6.17% 하락했다. 반면 한국전력(0.32%)은 장 막판 상승세로 돌아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2ㆍ4분기 실적발표가 남아있는 하이닉스와 현대차가 각각 0.40%, 1.18%의 상승했다. 장기호황 가능성이 부각된 대한항공이 2.09%, HSBC의 인수 타진 소식이 전해지며 인수합병(M&A) 기대감이 재부각된 외환은행도 4.35%상승했다. 이밖에도 삼성물산이 장중 6만원대를 기록한 후 4.96% 오른 5만9,200원에 마감했다. 국제상사 지분 가치가 부각된 E1이 상한가를 기록, 닷새 연속 올랐다. 조선업 진출을 선언한 C&진도도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면서 6일만에 주가가 2배로 뛰었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18개, 하한가 종목은 2개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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