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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3만1천가구 입주..올해 최대 물량
입력2005-04-04 10:10:03
수정
2005.04.04 10:10:03
내달 전국에서 아파트 3만1천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4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오는 5월 전국에서 입주를개시하는 아파트는 총 80개 단지, 3만1천6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4월 입주물량(1만8천817가구)에 비해 1만2천가구 늘어난 것으로 올해 최대물량이다.
특히 지방의 경우 임대아파트 10곳을 포함, 총 28개 단지에서 1만6천71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어서 이달 입주물량의 3배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22곳, 4천523가구 ▲경기 26곳, 8천96가구 ▲인천 4곳, 1천674가구 등 총 1만4천293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에서는 강서구 내발산동 우장산현대타운이 23~47평형 총 2천198가구로 이뤄지는 단지로 가장 규모가 크다.
강남권에서는 강남구 대치동 한신휴플러스, 서초구 서초동 두산위브 등 100가구미만의 소형 단지 8곳이 입주를 시작한다.
인천에서는 38~61평형 총 1천30가구로 구성된 부평구 삼산동 신성미소지움이 입주한다.
이 아파트는 평당 분양가가 550만~650만원이었으나 현재 시세가 920만~1천100만원선으로 내달 입주 단지 중 웃돈이 가장 많이 붙어 있다.
경기 지역 입주단지 중에서는 파주시 금촌동 금촌2지구 뜨란채7단지(28~32평형 총 1천133가구), 남양주시 도농동 남양아이좋은집 1-3단지(25~44평형 총1천60가구) 등이 비교적 단지 규모가 크다.
이밖에 지방에서는 대전광역시 중구 태평동 파라곤(29~48평형 총 1천40가구),마산시 내서읍 호계리 코오롱하늘채2차(29~49평형 1천730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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