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S&P "달러 약세, 亞 신용등급 영향 미미"
입력2005-04-06 11:00:34
수정
2005.04.06 11:00:34
세계적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달러화 약세가 아시아 지역의 신용등급에 즉각적인 영향은 거의 미치지 않고 있다고 6일 밝혔다.
S&P는 이에 대해 달러화 가치의 하락 속도가 시장과 경제가 이를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점진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달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 등에 따라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고 S&P는 덧붙였다.
그러나 S&P는 달러화의 하락 추세가 지속될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밝혔다.
S&P는 달러화가 급락할 경우 아시아 지역의 신용등급에는 중대한 3가지 위험이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선 달러 급락시 미국과 아시아의 금리가 인상되고 유동성이 축소되면서 성장세를 급격히 둔화시킬 것이라고 S&P는 말했다.
또 아시아 지역에서 투기성향의 자본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금리와 유동성을추가로 압박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가장 막강하지만 가능성은 거의 없는 위험으로는 달러화에 대한 신뢰가상실되면서 국제 금융 체계가 혼란에 빠지는 것이라고 S&P는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