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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달러 약세, 亞 신용등급 영향 미미"

세계적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달러화 약세가 아시아 지역의 신용등급에 즉각적인 영향은 거의 미치지 않고 있다고 6일 밝혔다. S&P는 이에 대해 달러화 가치의 하락 속도가 시장과 경제가 이를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점진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달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의 호조 등에 따라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고 S&P는 덧붙였다. 그러나 S&P는 달러화의 하락 추세가 지속될 위험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밝혔다. S&P는 달러화가 급락할 경우 아시아 지역의 신용등급에는 중대한 3가지 위험이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선 달러 급락시 미국과 아시아의 금리가 인상되고 유동성이 축소되면서 성장세를 급격히 둔화시킬 것이라고 S&P는 말했다. 또 아시아 지역에서 투기성향의 자본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금리와 유동성을추가로 압박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가장 막강하지만 가능성은 거의 없는 위험으로는 달러화에 대한 신뢰가상실되면서 국제 금융 체계가 혼란에 빠지는 것이라고 S&P는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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