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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 산업클러스터 조성 '탄력'

이달 17일 세계적 美 벨연구소 입주 예정<br>대학·첨단기업등 입주 잇달아

지난 2006년 11월 개관해 개소 3년을 맞은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산학협력연구센터' 에 국내외 유수 연구소들이 잇달아 입주하면서 활발한 연구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이달 17일에는 세계적 연구소인 미국 벨 연구소 리서치센터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DMC 산업클러스터 조성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최근 벨 연구소의 상암 DMC 입주 준비를 마치고 개소식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개소식에는 세계 유수의 과학자를 초청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벨 연구소와 2006년 6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유치 준비를 해왔으며 벨 연구소는 고려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주될 예정이다. 벨 연구소 리서치센터는 건물 7층 전체(2,224㎡)를 쓰며 DMC 산학협력연구센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 산학협력연구센터에는 KAIST와 연세대ㆍ이화여대 등 10개 대학 연구소와 보라존ㆍ디지캡ㆍ나노스토리지 등 26개 첨단기업이 입주해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산학협력컨소시엄 구성 및 공동연구과제 도출을 통해 정부 및 서울시 연구개발(R&D) 지원과제에 신청한 결과 9건이 선정돼 14억원의 지원금을 받기도 했다. 이는 1개 기업당 평균 1억6,000만원으로 중소기업 평균 영업이익률을 5%라고 가정했을 때 32억원의 매출달성 효과와 맞먹는다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산학협력연구센터 1층에 자리잡고 있는 '서울지식재산센터'는 중소ㆍ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종합컨설팅, 국내외 특허출원 지원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중권 서울시 투자유치담당관은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는 R&D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통해 불황 이후에 대비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며 "DMC 산학협력연구센터를 중심으로 R&D 지원사업을 수행해 입주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기업을 배출해 DMC 단지가 세계적인 산업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암 DMC는 지하4층, 지상15층 규모의 R&D 지원 시설로 200여개의 디지털미디어와 정보기술(IT) 관련 기업이 입주해 방송과 영화ㆍ게임ㆍ애니메이션 등 M&E(Media & Entertainment) 및 IT 분야 산업클러스터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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