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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의원연맹, 방한 美 하원 의원단과 오찬 간담회

반도체·산업·무역 협력 방안 논의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내 한미의원연맹 사무실 모습. 연합뉴스




국회 한미의원연맹이 한국을 찾은 미국 연방 하원 에너지상업위원회 소속 의원단과 28일 서울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미의원연맹 소속 의원 8명과 미국 측 의원 9명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반도체, 산업, 무역 분야 협력 방안이 주로 거론될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관세 및 대미 투자 정책에서 강화된 자국우선주의를 강력히 추진하는 가운데, 최근 한미정상회담이 마무리된 시점에 국내에서 열리는 대화의 장이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는 해석이다.



한미 양국 의원들은 양국이 앞으로 분야별 관세,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등 세부 분야별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과 양국 의회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한미의원연맹 공동회장인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회동을 통해 양국 기업과 산업이 더욱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동회장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적인 한미 정상회담 직후 열려 시의성이 크다”며 “이번 자리가 한미동맹이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동간사인 김영배 민주당·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무역 및 전략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양국 국민의 실질적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 측에서 민주당 조정식·이언주·김영배·이훈기 의원, 국민의힘 조경태·신성범·배준영·조정훈 의원이 참석한다. 미국 측에서는 공화당 소속 브렛 거스리 위원장(켄터키)과 민주당 소속 간사인 프랭크 팔론 의원(뉴저지)을 비롯해 존 조이스(펜실베이니아), 다이애나 하시바거(테네시), 에린 하우친(인디애나), 러셀 프라이(사우스캐롤라이나), 크레이그 골드먼 (텍사스·이상 공화당), 트로이 카터(루이지애나), 그레그 랜즈먼(오하이오·이상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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