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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부담 줄일 디지털전환 정책 필요"

미디어컨버전스 세미나…' 셋톱박스 없이 수신' 클리어쾀 도입 주장


SetSectionName(); "저소득층 부담 줄일 디지털전환 정책 필요" 미디어컨버전스 워크숍…' 셋톱박스 없이 수신' 클리어쾀 도입 주장 제주=송영규기자 sk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오는 2012년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앞두고 디지털 전환을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수요계층에 맞는 수준별 전환정책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디지털 전환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층을 위해서는 셋톱박스 없이 지상파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장치인 '클리어쾀(Clear-Qam)' 제도가 도입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방송학회와 케이블방송업체(SO)인 CMB 주최로 15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미디어컨버전스워크숍에서 최성진 서울산업대 매체공학과 교수는 '2013년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DCATV 클리어쾀 정책' 주제발표를 통해 "시청자들의 선택폭을 확대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정책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국내 아날로그방송 종료 인지율과 디지털TV 보급률이 30%대에 불과하고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수용자(시청자)들의 선택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보급형과 기본형, 고급형으로 디지털 가입자층을 분류하고, 각 수요계층에 맞는 전환방식의 도입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최 교수는 "고급형은 고화질(HD)와 양방향 채널, 기본형은 HD와 주문형비디오(VOD), 보급형은 단순 HD채널 중심으로 추진전략을 짜야 한다"며 "보급형은 차상위 계층에서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지상파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클리어쾀이다. 그는 "저소득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급형에는 클리어쾀을 도입해야 한다"며 "이는 차상위 계층의 디지털 전환과 수신료 인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이러한 디지털 전환 방법을 실시함으로써 "국내 케이블 방송 가입자들에게 보편적 서비스를 이용할 권리와 셋톱박스를 통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활용할 권리 등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다"며 "디지털 전환의 폭을 넓혀 다양한 요금제를 채택함으로써 케이블 방송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외에도 "이를 통해 케이블 방송 사업자들이 셋톱박스 투자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이를 양질의 콘텐츠 투자로 이어지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교수와 함께 주제발표자로 나선 하주용 인하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케이블TV의 지역채널의 효율적 운용방안'을 통해 "SO의 지역채널은 생활밀착적인 정보와 다양한 형식의 프로그램을 편성해 지역민의 방송 참여를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보도 기능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인력양성,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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