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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러 위성충돌에 아리랑2호 '비상'

항공우주硏 “고도 100㎞차이··· 파편 움직임 예의주시”

美·러 위성충돌에 아리랑2호 '비상' 항공우주硏 “고도 100㎞차이··· 파편 움직임 예의주시” 대덕=강재윤 기자 hama98076@sed.co.kr 미.러 인공위성 충돌로 인해 국내에서 운용중인 유일한 저궤도 위성인 아리랑 2호 위성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10일 러시아 시베리아 상공 약 800km 위치에서 충돌한 미.러 인공위성 보다 약 100km 낮은 위치를 돌고 있는 아리랑 2호 위성에 대한 안전을 위해 충돌 파편 움직임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아리랑 2호 위성은 남에서 북방향으로 이어지는 타원 극궤도를 약 685km 상공에서 돌고 있어, 충돌사고에 따른 파편의 고도가 낮아질 경우 새로운 충돌 피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리랑2호 위성의 관제를 책임지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관제팀 정대원 팀장은 "현재 아리랑 2호 위성은 안전하게 운용되고 있으며 약 100km 이상의 고도 차이로 인해 현재는 안전권에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충돌로 인한 파편들이 다른 인공위성들처럼 각각의 궤도를 찾아 지구 궤도를 돌기 시작하면, 그 궤도 정보에 따라 안전을 장담하기 어렵다. 만약 800km 상공에서 발생한 파편이 고도 700km 수준까지 낮아진 상태에서 궤도를 잡기 시작하면, 아리랑 2호와의 충돌 위험이 커진다. 특히 국내에서는 우주에서 돌고 있는 폐기된 위성이나 파편들에 대한 궤도 감시를 할 수 있는 체제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우주물체 감시체계를 구축한 미국 북미우주항공방공사령부(NORAD;North American Aerospace Defense Command)가 공개하고 있는 '투라인 엘레먼트(TLE;Two-Line Element)' 정보를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다. 만약 파편과의 충돌 위험성이 발생할 경우 항우연은 아리랑 2호 위성의 고도를 높이거나 낮춰 충돌을 피할 계획이다. 한편 민간 통신위성인 무궁화 위성의 경우 고도 3만6,000km의 고궤도 위성으로 이번 미ㆍ러 인공위성 충돌로부터 안전한 편이다. ▶▶▶ 인기기사 ◀◀◀ ▶ 강남 큰손들 "투자 아직은…" ▶ "화끈하고… 과감하게" 부동산 규제 푸나 ▶ 노련해진 '개미들의 베팅' 성공할까 ▶ 美·러 위성충돌에 아리랑2호 '비상' ▶ 쌍용차 조기회생 행보 빨라졌다 ▶ 햇빛만 쐬면 충전 끝… '조루 휴대폰 가라' ▶ '애물단지' 中펀드 가입자들 웃는 날 오나 ▶ 中 여대생들 "에이~ 결혼이나 빨리하자" ▶ 투자의견 하향 종목 늘어난다 ▶ "채권형펀드 투자 아직 늦지 않았다" ▶ 코스닥社들 '눈물의 이삿짐' ▶ '한국판 로레알 화장품' 키운다 ▶ 혹시 내 아이가 사이코패스 아닐까? ▶ 한국 여성 '성생활 만족도' 亞 최하위권 ▶▶▶ 연예기사 ◀◀◀ ▶ 헉! 살 파먹는 병?… 마이클 잭슨 또 '성형 후유증' ▶ 이렇게 꼬이나… '아이비 커플' 동시에 소송위기 ▶ 최고 기대작 '카인과 아벨' 베일 벗다 ▶ 솔비, '세기의 연인'으로 변신 ▶ 배우 김정화, '엄친딸'로 안방극장 컴백 ▶ 류시원, 김은숙-신우철 차기작 주연 및 공동제작 ▶ "가만 놔둘순 없나"… 김연아 콘서트 논란 ▶ 연예인 3명, 살인미수 수배자와 유흥 논란 ▶ 원더걸스 전 멤버 현아 '예뻐졌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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