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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은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운찬 서울대 총장을 비롯한 7개 대학 총장ㆍ부총장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기초과학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총 678명에게 2005년 2학기 장학금 7억6,4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재단 장학생 출신 박미경(서울대 해양학 전공), 정현종(서울대 물리학 전공) 이학박사에게 격려금을 지급했다. 노신영 이사장은 “치열한 국제경쟁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의 발전이 최우선 과제라는 공감대가 필요한 시기”라며 “롯데장학재단은 기초자연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83년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ㆍ중ㆍ고생 및 기초과학 전공 대학(원)생 2만4,072명에게 총 176억원의 장학금과 교육기자재 등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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