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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소열 서천군수, "천혜자원 개발 '쾌적한 관광지'로"

[지자체 경영시대] 나소열 서천군수

“금강과 서해, 비옥한 농토 등 서천군이 보유하고 있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새로운 서천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지난해 7월 선포식을 갖고 본격 추진되고 있는 ‘어메니티(Amenityㆍ괘적) 서천’은 이러한 서천개발 방향을 모두 담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두 번 낙선 뒤 지난 2002년 군수에 당선된 올해 마흔 여섯의 나소열(46) 서천군수는 젊음과 패기를 바탕으로 날로 침체되고 있는 서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어메니티 서천’을 외치고 있다. ‘어메니티 서천’은 바다, 금강, 청정 농토 등 쾌적하고 친근한 천연 자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려는 서천 발전 전략을 캐치프레이즈로 표현한 것. 나 군수는 “금강하구둑의 철새도래지와 신성리 갈대밭을 연계해 금강생태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고 보존에 중심을 두었던 청정 서해 갯벌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해 관광객들이 고급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아름마을을 중심으로 각종 테마마을도 육성해 국민들이 농촌을 유익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한산 모시의 세계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아래 내년부터 한산모시단지를 조성해 공장을 유치하고 인제대와 한국견직물연구소 등 대학 및 각 연구소와의 협력체제를 구축해 모시제품의 다양화 및 고품질화를 도모해나갈 것”이라며 “모시빵, 모시국수, 모시냉면, 모시비누, 모시술 등은 이미 시제품이 나와 조만간 제품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천군은 이러한 천연 자연자원을 활용해 동백꽃ㆍ쭈꾸미축제를 비롯, 모시축제, 갯벌체험축제, 전어축제 ,자연산 광어축제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펼쳐 관광수익을 극대화하고 있기도 하다. 나 군수는 “서천의 쌀은 지난해 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고 서천김은 올해 들어 이미 5억원정도 수출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지역의 향토농수산물의 더욱 고급화해 서천 제품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 군수는 끝으로 “이제는 과거의 농촌발전 모델을 가지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서천군만이 펼칠 수 있는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개발해 새로운 지방발전 모델을 만들어볼 생각”이라고 포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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