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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출 여전히 부진

9월달 1.1%↓… 감소폭은 둔화

중국의 지난달 무역지표가 여전히 부진했다. 다만 감소세는 둔화해 시장에 안도감을 주고 있다.

중국 해관총서는 13일 위안화 기준 지난 9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등의 예상치 7.4% 감소보다 훨씬 작은 감소폭이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보다 17.7% 급감해 시장 전망인 16.5%보다 감소세가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 흑자는 3,762억위안(약 68조772억원)으로 전월의 3,680억3,000만위안과 전문가 예상치 2,942억위안을 웃돌았다. 블룸버그는 중국 인민은행이 8월 전격적인 위안화 평가절하를 단행해 수출은 다소 안정을 찾았지만 부동산 투자 등의 둔화로 내수경기가 악화되며 수입이 크게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해리슨 후 UBS그룹 애널리스트는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앞으로 수개월간 인프라 투자가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중국 부동산과 금융 서비스 부문의 역풍을 완전히 상쇄할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베이징=김현수특파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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