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석근영 전 광복군동지회장 별세

석근영

애국지사 석근영(사진) 전 광복군동지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95세. 광복회는 "석 전 회장이 지난 7일 오후1시 노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석 전 회장은 평안남도 평원 출신으로 1944년 1월 일본군 제7997부대에서 탈출해 광복군 제2지대 제3전구에 입대했다. 중국 중앙육군군관학교에 들어가 3개월 동안 훈련을 받고 천신만고 끝에 충칭에 도착해 광복군 총사령부에서 복무했다. 월간지 '등불'을 발간하며 독립사상을 고취하는 데도 힘썼다.

1945년 광복 직전에는 국내 진공작전을 위한 미국 정보기관의 훈련도 받았다. 석 전 회장은 광복 이후에는 국내에서 광복군동지회장으로 활동했다.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현극·현규씨, 딸 영란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이며 발인은 10일, 장지는 서울현충원 충혼당이다. 010-9396-5094./권홍우기자 hongw@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