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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건축문화제, 뜨거운 성원속에 막내려

‘2015 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12일간의 대장정을 끝으로 지난 1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9일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15주년을 기념한 부산-시카고 자매도시특별전인 ‘시카고, 부산에 오다’와 함께 어린이체험행사, 선상투어, 시민건축대학, 코스프레이벤트 등 부대행사가 열려 유치원생부터 대학생과 일반시민에 이르기까지 방문객 1만8,000여 명이 건축문화제를 다녀갔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건축문화제인 만큼 대한건축사협회장, 한국건축가협회장, 대한건축학회장 등을 비롯한 건축단체 본회장들이 총출동했으며, 서울시를 비롯한 타 시도 관계자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또 중국과 일본, 미국의 건축인들도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고, 특히 시카고시에서는 자매도시위원회 관계자뿐만 아니라 베넷 할러 도시계획국장이 람 이매뉴얼 시장을 대신해 개막식에 참석, 시장의 축하서한문을 전달했다.

16일에는 밥 돌드 미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한 시카고 대표단 18명이 건축문화제를 방문해 건축을 통한 양 도시의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써 건축문화제의 역할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올해 건축문화제는 짜임새 있는 컨텐츠와 전문가와 대중을 위한 균형 있는 학술,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전시해설사(도슨트) 및 SNS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전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건축문화제 사무국 관계자는 “성황리에 막을 내린 건축문화제는 이제 도시건축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실천하기 위한 HOPE프로젝트, 공모전, 건축문화교육사업, 도시건축 인프라 구축사업 등의 실행사업들을 추진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대중과 더욱 가깝고 풍성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좀 더 새로운 내용의 기획전으로 2017년에 다시 시민의 곁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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