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천 대표 낙후지 도화지구 '상전벽해'

행정타운 개발· 1호 뉴스테이 사업 시작… 투자자 몰려

인천 도화지구 전경
최근 수도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인천시 남구 도화지구 내에서 '준공공 임대주택'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사진제공=인천도시공사

인천의 대표 낙후지였던 남구 도화동 일대(도화지구)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행정타운 개발에 이어 정부의 '1호 뉴스테이' 사업까지 시작돼 그야말로 상전벽해(桑田碧海)를 실감케 하고 있다.

20일 인천도시공사와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도화동의 제물포 스마트타운 주변 상가 매매가가 3.3㎡당 1,200만원대로 오른 상황에서 매물마저 사라졌다. 불과 2~3년전만 해도 800만~900만원선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며 몇 년새 30% 이상 뛴 셈이다. 이 일대는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뉴스테이' 사업까지 시작돼 특히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하는 제1호 뉴스테이는 2,105가구의 임대주택을 짓는 사업으로 지난 9월 청약접수에서 1만1,258명이 몰려 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미 도화지구는 지난해 행정타운 및 제물포스마트타운(JST)이 준공되면서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청년벤처타운이 입주한 상태다.

내년에는 인천정부지방합동청사 공사가 시작되고 지식산업센터, 특화거리, 첨단산업 복합단지로 개발되는 등 화려한 변신이 예고돼 있다. 이에 발맞춰 인천도시공사는 이달 말 도화지구를 비롯 검단 일반산업단지, 구월지구 내 주상복합, 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 주유소, 주차장용지 등 2,017억원 상당의 용지(49필지, 약 9만5,000㎡)를 매각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도화지구 내 대형(99㎡)을 소형 평형으로 조정해 분양 및 사업성을 확보한 주상복합용지(3필지, 1,897가구)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상복합용지는 도화 5거리에 접하는 중심지에 있다. 매각 대상인 15필지의 단독주택용지는 주거와 상업이 가능한 점포 겸용 주택지다.

단독주택용지 인근에는 산업시설용지, 공동주택용지가 있고 북쪽에 크고 작은 공장이 밀집한 공업지역, 남쪽에는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상가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