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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악화 '얌 브랜드' 중국 사업부 분사

미국 최대 외식업체인 얌 브랜드가 중국 사업부인 얌차이나를 내년 말까지 분사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얌차이나는 KFC와 피자헛·타코벨 등의 중국 독점권을 얻는 대신 매출의 일정 부분을 얌 브랜드에 지급하게 된다.

얌 브랜드는 지난 1987년 베이징시에 KFC 1호점을 연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여년간 중국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며 사업을 확대해왔다. 현재 중국의 얌 브랜드 매장은 6,900개에 달한다. 하지만 2012년 중국 KFC의 환경호르몬 오염 닭고기 사용 논란이 불거진데다 경쟁심화와 중국 소비자 취향의 고급화로 경영여건이 악화하면서 중국 사업실적은 2011년을 정점으로 점차 나빠지고 있다. 지난해 얌 브랜드 중국 사업의 매출은 69억달러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그쳤으며 영업이익은 8% 감소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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