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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 경쟁력이 본사 경쟁력" SK 인재 채용도 팔걷고 돕는다

5일 울산서 동반성장 박람회 열어

협력


SK그룹이 협력업체 인재채용에도 발 벗고 나섰다. SK 협력업체지만 대외 지명도가 낮다 보니 우수한 인재들이 지원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SK가 그룹차원에서 협력사들과 동반 채용에 발벗고 나선 것이다.

4일 SK그룹에 따르면 울산 지역에 사업장이 있는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SK건설, SK케미칼 등 6개 계열사의 우수 협력사 20여개사가 참여하는 '2015 SK동반성장 협력사 채용박람회'가 5일 울산 문수월드컵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 청년 실업 해소와 중소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SK가 마련한 '지역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하나다.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울산시가 후원하며 2013년 첫 시작됐다.



채용박람회 첫 해인 2013년 40개사가 참여해 44명의 직원을 채용했고, 작년에는 25개사가 참여해 106명을 채용했다. SK는 매년 2,000여명 이상의 구직자가 몰려 혼잡하기 때문에 별도의 홈페이지(http://winwin.skjobfair.co.kr)'를 개설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업체 현황 및 채용 직무 상세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사전에 면담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 서비스도 제공된다. 취업특강 및 이력서 사진촬영 서비스, 직업심리 상담 등을 통해 SK가 매년 사원 채용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를 협력업체 및 지역 청년들과 공유한다.

채용박람회를 통해 매년 직원을 채용해 온 SK 협력사인 삼구아이앤씨 구자관 사장은 "SK의 울산 지역 계열사가 모두 참여하다 보니 행사 규모가 제법 커 영남 지역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지난 1~2회 채용박람회를 통해 입사한 인력들이 상당히 우수해 이번 채용박람회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이문석 SK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SK의 경쟁력이기 때문에 협력사들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며"매년 부족한 점을 보완해 채용박람회가 더 크고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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