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A.I.M 프로그램은 글로벌 벤처 생태계가 선진화된 미국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해 특구 내 해외시장을 지향하는 스타트업을 현지에서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특구재단은 특구 스타트업의 단기 성장을 위해 3개월 동안 Accelerate, Incubate, Mentor 지원을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연구소기업을 포함 총 10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국내 프로그램을 진행한데 이어 5일부터 1개월 동안 미국 뉴욕에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의 단기성과로 유전체 및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 연구소기업 신테카바이오는 국내 프로그램 운영기간동안 국내 엔젤투자자로부터 29억원을 유치한데 이어 해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부터 2만달러 시드(Seed)를 투자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이를 토대로 수천명의 인간 유전체데이터를 자동으로 통합하는 유전체데이터통합센터를 대덕특구에 설립하고 개인유전체맵(pmap) 상품인 신생아·희귀질환 스크리닝을 위한 국내외 임상검증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차동 특구재단 이사장은 “특구 스타트업들이 국내 액셀러레이터로부터 다소 부족했던 지원 부분인 해외투자자 네트워킹, 글로벌 기업의 멘토링 등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lobal A.I.M 프로그램은 11월 4일 미국 뉴욕에서 유명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특구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로 종료될 예정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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