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영아파트는 1982년 준공한 6,600세대 규모의 단지로, 그간 재건축 조합 내부 소송 등으로 2003년 조합설립 이후 12년 동안 사업추진이 지연돼 왔다. 가락시영 재건축은 지난 5월 철거를 시작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착공신고 후 37개월 간 공사를 진행해 2018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내달부터는 39~130㎡ 1,558가구에 대하여 3.3㎡당 평균 분양가는 2,626만 원으로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가락시영아파트는 재건축 후 9,510세대로 조성돼 단일 재건축단지로는 전국 최대 규모가 된다. 지하철 8호선·9호선과 위례신사선(예정) 등 3개 노선에 인접해 새로운 주거 중심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유기자 0301@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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