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지난해 4·4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훨씬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싱가포르 통상산업부는 4일 4·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보다 5.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1% 안팎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서비스와 건설 부문이 호조를 보이면서 성장률을 대폭 끌어올렸다. 서비스 산업은 6.5%, 건설 산업은 7%나 성장했다. 반면 제조업은 대중 수출감소로 3.1% 감소했다.
싱가포르 경제는 지난해 상반기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 수출둔화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금융 등 서비스 산업이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며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4분기 3.5% 성장했다가 2·4분기 -2.8%로 성장률이 뚝 떨어진 싱가포르는 하반기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됐다.
싱가포르의 지난해 성장률은 2.1%로 집계됐으며 올해는 1~3%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용순기자 senys@sed.co.kr
싱가포르 경제는 지난해 상반기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 수출둔화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금융 등 서비스 산업이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며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4분기 3.5% 성장했다가 2·4분기 -2.8%로 성장률이 뚝 떨어진 싱가포르는 하반기부터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됐다.
싱가포르의 지난해 성장률은 2.1%로 집계됐으며 올해는 1~3%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용순기자 senys@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