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29일까지 자동차 부품기업을 지원할 기술·경영, 글로벌 비즈니스, 제조공정 혁신, 원천기술 등 4개 부문에서 전문가 30여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문가 그룹은 개별기업과 1대1 멘토로 지정돼 애로사항이 해결될 때까지 밀착해서 컨설팅하게 된다.
또 기업 현장 방문이나 합동간담회에 동행해 현장 자문은 물론 지역 기업의 경영과 자문활동도 하게된다. 1일 컨설팅 비용 등으로 30만원의 자문수당이 지급된다.
지원 자격은 광주지역 자동차분야 및 전문기업에 5년 이상 종사하거나 기술 및 경영지도사를 등록한 자로 자동차분야 전문 자격을 갖춰야 한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지원단 선정위원회를 거쳐 전문 분야별로 자문단을 선정해 이력 등을 기업에 공개한 뒤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가를 파견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자동차밸리 조성 추진의 원년인 만큼 광주 자동차 부품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 차원 향상된 ‘기업애로 어드바이저’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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