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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원샷법 계속 두들겨야지 어떻게 하겠는가”

“협력업체까지 전부 주저앉을 판”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기업활력제고법(원샷법)에 대해 “산업계에서 너무 과잉이 돼서 어차피 이렇게 되다 보면 딸린 협력업체까지 전부 주저앉을 판”이라며 “빨리빨리 미리미리 구조개혁을 해서 다 같이 경쟁력도 키우고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원샷법이 막혀 있다”며 “그런 딱한 사정이 우리나라에 있는데 계속 두들겨야지 어떻게 하겠는가”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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