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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심리적 지지선마저 '와르르'

상하이지수 또 6%대 폭락

중국 증시가 유가 하락과 실물경기 위축 우려 등으로 또다시 급락했다.

2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6.42% 하락하며 심리적 지지선인 2,800선이 무너졌다. 이는 지난 2014년 12월 이후 13개월 만에 최저치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도 6.02% 급락해 3,000선 밑으로 떨어졌고 선전성분지수 역시 6.96% 폭락하면서 1만선 밑으로 추락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3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서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위안화 가치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자본유출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를 끌어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국유기업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보다 6.7% 감소한 2조3,027억위안에 그쳤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중앙·지방 국유기업의 순이익 감소폭은 각각 5.6%, 9.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증권망은 철강과 비철금속 국유기업의 적자 추세가 지속되면서 실물경기 위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베이징=홍병문특파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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