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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지난해 카드 636조 긁었다… 전년보다 58조↑

지난해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636조원으로 한 해 전보다 약 58조원늘어 10% 이상 증가했습니다.

6%대였던 2014년 증가율보다 4%포인트 크게 상승하면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성장률을 회복한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 쓸 돈을 미리 당겨 쓴 측면이 크다는 분석과 올해의 경우 별다른 소비 유인책이 없다는 점에서 연초부터 ‘소비절벽’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카드 승인 규모는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부가 적극적인 소비진작책을 편 하반기 들어 크게 늘어났습니다. 연초 40조원대 중후반이었던 카드 승인 금액은 하반기 들어 50조원대로 올라섰고, 특히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열린 12월에는 58조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문제는 이같은 성장이 지속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개별소비세 인상전 지난해 미리 앞당겨졌던 자동차 구매가 올 연초에는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가계 소비성향은 지속적으로 떨어져 역대 최저수준까지 낮아진 상황입니다. 한국은행의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2포인트 떨어진 100으로 메르스 발생으로 타격을 받은 지난해 7월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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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규 기자 SE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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