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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지수 장중 3%대 폭락

국제유가 급락·기업 실적 부진 때문

일본 증시가 유가 급락과 기업 실적 부진으로 3일 오전 3% 이상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한국시간) 닛케이22지수는 전날 대비 3.02% 떨어진 17213.77을 기록했으며, 토픽스 지수도 3.08% 급락한 1407.38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 유가가 다시 배럴당 30달러 이하로 추락하고 노무라홀딩스 등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이 발표되면서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74달러(5.5%) 급락한 29.88달러를 기록해 지난달 2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분기 이익이 49%나 줄어든 노무라홀딩스의 주가도 11% 이상 폭락하며 닛케이 지수의 하락을 부추켰다.

뉴질랜드 ANZ은행의 마크 스미스 선임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금리 도입 이후 금융시장에서는 세계 경제 상황이 생각보다 안 좋고,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유가 폭락에서 비롯된 디플레이션과 맞서 싸우는 데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최용순기자 sen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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