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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개화·김장 시기… 이제 민간업체서 알려준다

기상청 계절기상정보 민간에 넘겨

봄꽃 개화나 김장 시기 등의 일부 날씨정보가 올해부터는 민간기상업체들을 통해 서비스된다.

기상청은 안전·방재 등 공공 목적을 제외한 '계절기상정보'의 생산 및 제공을 중단하고 민간으로 넘긴다고 11일 밝혔다. 대상 정보는 봄꽃 개화 예상 시기와 가을 단풍 예상 시기, 김장 적정 시기 등이다. 민간 서비스는 올해 봄꽃 개화 예상 시기부터 시작한다. 케이웨더(www.kweather.co.kr), 웨더아이(www.weatheri.co.kr) 등 기상사업체가 정보를 생산해 자사 누리집과 보도자료 등을 활용해 제공한다. 봄꽃(개나리·진달래·벚꽃 등) 개화 예상 시기는 2∼3월 중 발표된다. 단풍 예상 시기는 9월, 김장 적정 시기는 11월에 각각 제공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사용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다양한 업체의 경쟁을 통해 '날씨경영'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기상정보 서비스를 민간에 넘긴다"며 "다만 봄꽃 개화와 가을 단풍 등 자연현상의 관측 업무는 계속 유지한다"고 말했다.



민간업체가 서비스를 하는 경우에도 기상청이 제공할 때와 마찬가지로 기본 정보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기업·지역축제 등 특정 사용자가 요구하는 맞춤형 정보의 경우 유료로 제공할 수 있다. 기상청은 기상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업체 정보를 자체 누리집(www.kma.go.kr)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 누리집(www.kmipa.or.kr)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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