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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구 "오늘은 무지무지 힘든 날"...김무성 지역구 포함 여부 촉각

"제일 어려운 지역만 남아"...5차 공천 심사 진통 예고

김무성 지역구 또 빠질 경우 계파 간 긴장지수 최고조 달할 듯

이한구 위원장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이 5차 공천 심사결과 발표가 예정된 13일 서울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무지무지 힘든 날”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 위원장은 발표 시각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어떻게 될지 나도 모른다”며 “오늘은 제일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할 게 많이 남았다”고 답했다.

지난 10일 공관위 파행 사태의 원인이 됐던 김무성 대표 지역구의 포함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날 5차 공천 심사결과 발표에서 김 대표가 살아남을 경우 폭발 직전까지 와 있던 새누리당의 계파 갈등은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살생부 논란에 연루된 정두언·김용태 의원 등과 함께 김 대표 지역구가 이날도 공천 확정 명단에서 빠질 경우 친박계와 비박계의 긴장 지수는 최고조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날 발표된 4차 공천 심사결과에서는 3선 중진인 강길부(울산 울주) 의원과 초선 박대동(울산 남구을) 의원이 컷 오프됐다. 단수신청 지역으로는 서울에서 이노근(노원갑)·나경원(동작을)·오신환(관악을) 등 현역 의원 3명과 권영세(영등포을) 전 주중대사, 안홍렬(강북을) 변호사 등이 단수로 추천됐다.

이밖에 서울 노원병의 이준석, 관악갑의 원영섭 예비후보는 청년 우선추천자로, 부천원미갑의 이음재, 안산단원을의 박순자 예비후보는 여성 우선추천자로 각각 선정됐다.

/나윤석기자 nagij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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