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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洞) 복지기능 강화사업’ 참여 동 선정

13개구 52개동 선정

4월 사업수행인력 교육, 5월 취약계층 전수조사 등 본격 추진

부산시는 ‘2016년 동(洞) 복지기능 강화사업’에 참여하는 52개동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동 복지기능 강화사업은 동 주민센터에 사회복지공무원을 확충하거나 방문간호사, 직업상담사 등을 배치해 찾아가는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동 단위 복지안전망 및 복지공동체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동 복지기능 강화사업 참여 동으로 선정된 52개동은 행정사무장 외에 복지사무장을 추가로 배치하고 기존의 일반복지팀과는 별도로 사회복지직 공무원과 민간 전문인력(방문간호사, 직업상담사 등)으로 구성되는 희망복지팀 설치를 3월 중 완료하게 된다.

이후 4월에 교육을 받은 뒤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동 희망복지팀은 복지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관, 자원봉사센터, 지역자활센터 등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인·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또 복합적인 복지 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나 위기가정에 대한 심층 상담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복지기관 등 민간자원과의 연계도 적극적으로 추진, 주민에 대한 단편적인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역할도 한다.



아울러 적극적으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지역주민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고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주민이 참여하는 복지로의 전환을 통해 공공복지의 경직성과 공적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사각지대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중앙정부의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책을 부산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게 됨으로써 시민들의 복지 만족도 및 체감도도 높아지고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민간자원이 극대화돼 다양한 복지욕구 해결이 가능해질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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