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이 스카이다이빙 몰래카메라에 분노가 폭발했다.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무도 멤버들이 실제로 어떤 감각이 뛰어난 지 알아보는 ‘퍼펙트 센스’ 편이 꾸며졌다.
이날 제작진은 유재석에 안대와 헬멧을 씌운 채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상황이라고 속였다.
정체불명의 남자들의 손에 이끌려 승합차에 탑승한 유재석은 헬기 프로펠러 소리를 가장한 강풍기 소리와 휘발유 냄새 등으로 헬기에 탑승한 것으로 착각했다.
스카이다이빙을 하게 된 것을 알게 된 유재석은 온몸으로 저항하다 제작진의 손에 떠밀려 결국 뛰어내렸다.
유재석은 안대가 벗겨지자 허무한 표정을 지으며 김태호 PD에게 “너 이리와 봐. 네가 지금 웃어? 이제 재미있느냐”고 멱살을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은 “내가 진짜 카메라만 아니었으면 욕을 했을 거야”라고 말하며 제작진에게 분노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20분 방송된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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