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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내년부터 '협업평가 직원인사 시스템' 도입

서울 서초구는 내년부터 4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협업문화 구축을 위한 직원 인사 평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로운 평가 시스템의 핵심은 협업으로 이뤄낸 업무 성과를 승진에 반영하는 것이다. 구는 앞으로 국장과 과장의 경우 협업평가(50%)·업무능력(50%), 6급 이하 공무원은 협업평가(30%)·업무능력(50%)·근무평정(20%)을 종합해 보수·승진 등 인사에 반영할 계획이다. 기존의 직원 평가는 상급자가 일방적으로 하는 근무평정 방식이었다. 협업평가 대상은 구 산하 35개 과와 18개 동으로 부서장과 직원은 업무량·중요성·난이도 등 구체적 기준에 따라 평가받게 된다. 협업평가는 승진 외에도 특별 승급과 각종 표창 수여에도 활용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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