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듯해짐에 따라 서울 시내 분수들이 가동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오는 11일부터 서울광장 분수도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미 지난 1일부터 광화문 광장 분수를 가동하고 있고, 나머지 서울 시내 분수 등 수경시설 440여 곳도 오는 5월 1일부터 가동한다.
서울광장 분수는 이달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가동된다. 단 기온에 따라 가동 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
광화문광장 분수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50분까지 가동 중이다.
시는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올해에도 9월30일까지 분수를 운영할 방침이다. 10월에는 초미세 먼지나 기온에 따라 유동적으로 분수가 가동된다.
시는 유동인구가 없는 시간대나 전력 피크 시간대(오후 2∼5시)에는 가급적 분수를 가동하지 않을 예정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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