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7일 보고서에서 “우리은행의 1·4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 증가한 3,3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순이자 이익이 늘고 대손비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실적 불확실성은 이제 ‘철 지난 이야기’로 봐도 좋을 것”이며 “선제적인 여신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신규 부실여신이 줄었고 일부 기업 충당금 환입 등 추가적인 이익 확대 요인들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은 우리은행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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