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는 정규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거나 학업을 중단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학력인정시험이다. 이번 고시에는 총 7,277명(초졸 588명, 중졸 1,544명, 고졸 5,145명)이 지원했다.
검정고시 고사장은 초졸의 경우 1곳(선린중)이며, 중졸은 3곳(불광중·신동중·강북중), 고졸은 7곳(신현중·여의도중·공릉중·송파중·양강중·대방중·무학중)이다.
장애인을 위한 고사장이 별도로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시각장애인)과 서울경운학교(지체장애인·청각장애인·기타)에 설치되어 장애인 45명이 참가하며, 대독·대필·확대문제지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재소자들도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 고사장을 설치해 16명이 참가한다.
모든 응시자는 고사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하며, 중졸·고졸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 사인펜과 도시락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 시험도중 핸드폰 등 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 사용 여부를 불문하고 부정행위로 간주하므로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당일 고사장에는 차량을 주차할 수 없으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5월 12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sen.go.kr) 및 자동응답안내서비스(060-700-191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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