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에는 사업 제안자가 직접 참여해 제안 취지와 기대 효과 등을 설명할 기회가 마련된다.
또 참여 예산사업 모니터링을 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시민위원과 제안자가 사업 추진현황을 지속해서 점검한다.
시정참여형 사업 공모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8개 분야(안전, 일자리, 교통·주택, 여성·건강, 청년·교육, 문화·관광, 환경·공원)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참여형 사업 공모는 소규모 사회간접자본 사업보다는 다수의 주민이 참여해 지역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또 동 단위 지역사회에서부터 주민참여가 활성화되는 시범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은 서울시참여예산 홈페이지(yesan.seoul.go.kr)에서 다음 달 20일까지 하면 된다. 사업 선정은 8월 19·20일 최종결정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시작된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6,988건의 사업제안이 있었고 이 중 선정된 1,189건(1,906억원 규모)이 완료됐거나 현재 수행 중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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