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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경리 딸 김영주 이사장 "작가지원 예산 축소 유감...문단 황폐화 위기"

고(故) 박경리 선생의 외동딸이자 원주 토지문화재단 이사장인 김영주 이사장은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예산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삭감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22일 김 이사장은 “박경리 선생의 유지에 따라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기숙형 창작실 ‘작가 레지던스’가 정부의 지원예산 삭감으로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모든 문화예술의 뿌리인 문단이 황폐해질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토지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토지문화관 작가 레지던스의 정부 지원금은 지난해 1억1,000만원에서 올해 8,300만원으로 줄었다.

김영주 토지문화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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