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300여 명의 천체물리 관련 전문가가 부산에 모인다. 부산시는 2017년 7월에 열리는 ‘세계천체물리학 국제학술대회’ 개최지로 부산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학술대회는 비영리 국제조직인 ‘국제순수 및 응용물리학연맹’(IUPAP)이 주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세계 60개 국가와 단체가 가입해 있다. 대륙을 돌며 2년마다 국제회의를 열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천체물리학 학술대회는 우주선(線) 물리학, 감마선 천문학, 중성미자 천문학, 태양전지 및 태양권 물리학 등에 대한 연구 자료를 논의한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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