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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나은 허미정·새 스윙 적응 유소연 ‘요즘 좋아’

LPGA 텍사스 슛아웃 첫날 1·2위

허미정 최근 한 달 새 3개 대회서 톱15, 유소연 지난주 5위로 상승세 타

허미정이 29일(한국시간) 텍사스 슛아웃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샷을 하고 있다. /어빙=AFP연합뉴스




드라이버 샷 하는 유소연. /어빙=AFP연합뉴스


첫날 톱5 8명 중 6명이 한국인이다.

허미정(27·하나금융그룹) 등 한국선수 6명이 29일(한국시간)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텍사스 슛아웃 1라운드에서 공동 5위 안에 포진했다. 허미정은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콜리나스CC(파71·6,462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첫날 버디 6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 단독 선두로 나섰다. 2위 그룹과 1타 차다. 드라이버 샷 정확도는 다소 떨어졌지만 퍼트(27개)가 잘 됐다. 10번홀에서 출발한 허미정은 15번홀부터 1번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터뜨리기도 했다. 지난해 막판 손가락 부상으로 고생했던 그는 2014년 9월 요코하마타이어 클래식 이후 1년7개월 만의 LPGA 투어 통산 3승째를 노린다. 최근 한 달 새 3개 대회에서 톱15에 드는 등 분위기가 좋다.



유소연(26·하나금융그룹)도 느낌이 좋다. 올 시즌 새 코치를 만나 스윙을 바꾼 그는 지난주 1라운드 63타를 치며 부활 조짐을 보였다. 시즌 최고인 단독 5위로 대회를 마친 유소연은 이번 주에도 첫날 4언더파 67타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았는데 페어웨이와 그린을 한 번씩밖에 놓치지 않는 안정된 샷을 자랑했다. 바꾼 스윙에 적응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 지은희, 저리나 필러(미국)와 공동 2위다. 김세영, 양희영, 신지은이 3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고 전인지는 2언더파 공동 9위다. 김효주는 4오버파로 주춤했다.

박인비는 손가락 부상으로, 장하나는 스트레스 누적으로 나오지 않았고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동포)와 한국계 일본인 노무라 하루도 휴식을 택했다. 한국계 선수들은 올 시즌 10개 대회에서 5승(한국선수 4승)을 쓸어담고 있다. 이날 호주동포 이민지는 이븐파, 재미동포 앨리슨 리는 3오버파로 출발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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