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가 굴욕을 당했다.
‘런닝맨’에서 배우 김지원과 진구가 ‘런닝맨’ 멤버 이광수가 회식자리에 온 줄 몰랐다고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태양이 진 후에’ 특집으로, 진구와 김지원, 데이비드 맥기니스,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은서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하하는 이광수에게 “이광수 씨는 송중기 씨 팬클럽 회장에 회식 MC도 하지 않느냐”며 이광수가 ‘태양의 후예’ 회식 자리에 참석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유재석이 김지원과 진구에게 “정말 갔었냐”고 질문했다. 이들은 고개를 갸우뚱하며 “왔었느냐. 온 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김지원과 진구의 반응에 이광수는 “형 많이 취했었네”라며 억울해하자, 진구는 “우리도 어려워하시는 대표 분들과 있어서 아마 기억에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커플 결정전을 하며 극 중 김지원이 “내가 좋아하는 건 모두 시옷이 들어간다”고 했던 명대사를 재구성, 초성 게임이 전파를 탔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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