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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부산지구JC와 ‘지역사회 발전 협약’ 체결

부산지역 내 20개 로컬JC와 다양한 공익 활동 펼칠 예정

1일 열린 부산지구 청년회의소 제36회 가족종합체육대회 중 최용석(왼쪽) 골든블루 부회장이 부산지구JC 한문갑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골든블루




국내 저도 위스키 시장을 이끌고 있는 골든블루가 지난 1일 부산 사직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부산지구 청년회의소(부산JC)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 한문갑 부산지구 JC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골든블루는 부산지구 JC 내 20개 로컬 JC와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공익사업을 펼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한다.

1999년 한국인 최초로 JCI(국제청년회의소) 세계회장을 역임한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은 “골든블루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회사”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 구성원간의 상생을 도모하고 나눔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벌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 강조했다.



실제 골든블루는 한국청년회의소에 1억원의 사회공헌기금 전달 및 다양한 문화행사에 후원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비인기 스포츠 종목인 정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골든블루 정구단’을 창단해 스포츠 공헌활동을 수행하는가 하면 지난 3월에 창단한 ‘골든블루 골프단’도 우승상금의 36.5%의 기부금을 조성해 매년 연말 지자체와 자선단체를 통해 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에 본사를 둔 골든블루는 2009년 국내 최초로 36.5도의 위스키를 출시하며 저도 위스키의 트렌드를 꽃피운 국내 위스키 시장을 이끄는 업체로 올해 1분기에는 외국계 위스키 회사가 20여년간 유지하고 있던 양강구도를 무너트리며 국내 위스키 판매 2위 브랜드로 등극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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