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가 대선배 조성모 따라잡기에 나서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는 대세 아이돌 엑소가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엑소는 조성모의 히트곡 ‘불멸의 사랑’ 초고음 부르기를 시도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의 주인공 첸과 시우민이 차례로 도전했고 모두 돌고래 뺨치는 초고음을 선보였다. 특히 시우민은 중간에 음이탈을 하는 실수를 해 폭소케 했다.
이어 디오와 시우민은 ‘조성모의 매실 음료 CF’를 재현했다. ‘원조’ 조성모가 녹슬지 않은 연기로 시범에 나섰고, 뒤이어 디오와 시우민이 뒤를 이었다. 디오는 갑작스런 CF 재현에 어쩔 줄 모르다가 특유의 ‘저음 조성모’를 완성시켜 웃음을 안겼다.
압권은 단연 시우민. 시우민은 “CF를 보니까, 조성모 행동에 특징이 있다”며 하얀 치아를 드러낸 채 “널 깨물어주고 싶어”라는 멘트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는 대한민국 최고 가수의 명곡을 일반인 듀엣가수가 함께 부르는 음악 예능.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시청할 수 있다.
[사진=SBS ‘판타스틱 듀오’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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