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 육군 모 부대에서 병사들이 음주 상태로 지휘관 차량을 몰고 탈영했다 간부에게 붙잡혔다.
19일 해당 부대에 따르면 A(22) 상병 등 4명은 지난 16일 새벽, 부대 안에 있는 국방마트에서 양주 3병을 마셨다. 만취한 A 상병은 이날 오전 3시께 지휘관의 레토나 승용차를 훔쳐 탈영했다.
부대를 이탈한 지 1시간 만에 춘천시 소양2교 인근에서 부대 간부에 의해 붙잡혔다.
헌병대는 A 상병이 차량을 몰고 부대를 이탈한 경위와 양주를 구매한 경로 등을 면밀히 조사 중이다.
/김인경인턴기자 izzy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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