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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무더위…강·호수 녹조 확산 대비"

하·폐수 처리시설 집중점검 등 '사전 관리' 대폭 강화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로 주요 강과 호수에 녹조 현상을 유발하는 남조류가 많이 번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84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여름철 녹조 대응·관리대책’을 확정하고 시행하기로 했다.

대책에는 녹조 현상이 자주 일어나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녹조 현상의 발생 요인인 오염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관리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우선 남조류의 먹이가 되는 총인(T-P)을 줄이기 위해 오는 9월까지 한강 수계 17곳과 낙동강 수계 27곳 등 하·폐수처리시설에 대한 오염물질 처리 기준을 상향 조정하고 처리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등 방류수 수질관리를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8월 가축 분뇨 배출시설, 액체비료의 불법투기를 단속한다.



녹조가 발생하면 취수구 주변에 조류 차단막을 설치하고 독소·냄새 제거를 위한 활성탄을 처리하는 등의 방식으로 즉각 대응하고 녹조 발생 정도와 확산 경로를 분석하기 위해 주 1~3회 수질분석을 시행하는 등 정기적인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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