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온양읍 망양과 덕신을 잇는 도로가 개통됐다. 총 228억6,900만원이 투입된 이 도로는 총연장 2.2㎞로 지난 2014년 5월에 착공해 2년 만에 개통됐다. 울주군 온양읍 망양리 온양공업지역과 온산읍 덕신리 온산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다. 도로 개통으로 기존 국도 14호선으로 돌아다녀야 했던 주민 불편이 없어지게 됐다. 특히 출퇴근 차량들이 기존의 좁은 하천 둑으로 통행하지 않아도 돼 교통 혼잡 완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로 기업체 물류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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