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친절교육 트럭' 북청사자, 명동·이태원에 뜬다

서울 명동과 이태원 등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 ‘북청사자’ 트럭이 뜬다. 북청사자 트럭은 트럭 외부에 액운을 쫓고 복을 불러들인다고 전해진 ‘북청사자’ 모양 탈을 전면에 씌우고 상인 등의 친절 교육을 전담하는 역할을 맡는다.

서울시는 서울시관광협회와 이달부터 11월까지 3.5톤 트럭을 개조한 교육용 차량으로 주요 관광특구를 돌며 ‘찾아가는 환대교육’을 한다고 6일 밝혔다.

차량 내부에는 강의용 모니터를 설치하고 전문 강사가 나와 상인과 관광경찰, 시민을 대상으로 해당 분야에 맞는 사례별·맞춤형 친절 교육을 할 예정이다. 예컨대, 판매업 종사자에게는 국가별 매너와 외국인 관광객 응대법을, 음식업 종사자에게는 주문 시 발생하는 불만 사례 대응법과 식품위생 관련 내용을 전하는 식이다. 트럭 안팎에 관광지에서 경험한 친절사례를 공유하는 ‘칭찬 존’, 웃는 얼굴로 꾸민 이색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미소 존’, 관광객을 미소와 친절로 대하겠다는 서약과 올해 희망을 적는 ‘북청사자 존’ 등도 운영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외래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개별 여행객 관광 만족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시민 친절도’가 꼽혔다”면서 “북청사자 트럭뿐 아니라 SNS 등 온라인을 통한 친절 홍보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7일 오후 2시 동대문 두산타워 앞 광장에서 ‘찾아가는 환대교육’ 출범식을 열고 관광 유공자 6명에게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