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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공심이’ 민아, 제주도 가라는 남궁민에 “밤새 고민한 내가 바보였다”…‘서운함’ 고백

‘미녀공심이’ 민아, 제주도 가라는 남궁민에 “밤새 고민한 내가 바보였다”…‘서운함’ 고백




‘미녀공심이’ 남궁민이 민아를 제주도로 떠나보냈다.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공심이’에서는 안단태(남궁민 분)가 공심(민아 분)을 놓아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심은 약속대로 안단태를 기다렸지만 안단태는 나타나지 않았다.

다음날 나타난 안단태에게 공심은 “안단태 씨, 어젠 어떻게 된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안단태는 “공심 씨. 제주도 가요”라며 “내가 너무 내 생각만 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안단태의 말에 실망한 공심은 “가지 말라고 했다가 가라고 했다가 왜 그러냐. 내가 그렇게 만만하냐. 내가 안단태 씨 마음대로 해도 되는 사람이냐. 왜 사람 가지고 장난을 치냐. 그 쪽 말 한 마디 듣고 밤새 고민한 내가 바보같다”고 화를 냈다.

안단태는 “미안하다”는 말밖에 하지 못했고 그런 안단태에게 공심은 “이따 3시 비행기에요. 다시 한번 물어볼게요. 나 가요? 가지 말아요”라고 마지막으로 물었다.

하지만 안단태는 “가요. 공심 씨”라고 대답했고 공심은 제주도로 떠났다.

[사진=SBS ‘미녀 공심이’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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