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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 품귀 현상, 목격담까지 등장 “유지방 함량 떨어지기 때문에 생산 줄인다”

생크림 품귀 현상, 목격담까지 등장 “유지방 함량 떨어지기 때문에 생산 줄인다”




요즘 빵이나 케이크를 만들지 못할 만큼 생크림 구하는 게 어렵다.

최근 인터넷엔 어디서 생크림을 봤다는 생크림 목격담이나 구매 성공담까지 나돌고 있을 정도. 이처럼 생크림이 구하기 어려운 이유는 생크림의 원료인 우유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대형마트에서도 생크림 제품은 모두 품절 상태. 3주 전부터 생크림 공급량이 평소의 4분의 1로 줄면서 들어오기 무섭게 팔려나가고 상황이다.

보통 생크림은 안 팔리고 남는 우유를 장기 보관하기 위해 탈지분유로 만들 때 필요로한다. 그런데 올해 젖소 도축 등으로 우유 생산량도 감소하면서 생크림도 덩달아 생산량이 급감한 것이다.



계절적 요인도 작용했다. 유제품 업체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원유) 유지방 함량이 4.4%까지 높은 반면, 여름엔 3.7%까지 유지방 함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만큼 생크림 생산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고 전했다.

더구나 최근 요리하는 방송의 인기로 생크림 수요는 급증하고 있어 품귀 현상은 당분간 쉽게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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