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신혜선이 성훈의 프러포즈를 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이연태(신혜선 분)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김상민(성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상민은 연태에게 수십 개의 풍선을 주며 “연두야 널 만나고 나 많은 게 달라졌다. 가장 많이 달라진 것은 너 없이 미래를 상상할 수 없다”면서 “내 꿈이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은 거다. 그 꿈속의 여인이 너였으면 좋겠다. 너 닮은 예쁜 아기 낳고 살고 싶다. 지금보다 더 잘해주겠다. 다 맞춰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상민은 “내가 운동선수라고 내조 같은 거 바라지도 않다. 이제 네 행복이 내 행복이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연두 너였으면 좋겠다. 사랑해. 연두야,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밝혔다.
그러나 신혜선은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결혼할 수 없다”고 말하며 이유를 밝히지 않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KBS2 ‘아이가 다섯’ 신혜선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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