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해 하반기에 탄소포인트제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절감한 1만 267세대에 7,00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온실가스 감축량은 121만㎏에 달했고 사용량으로는 전기 2백만 7,000Kwh, 수도는 18만 3,000톤을 절감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18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탄소포인트제는 비 산업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정책으로 도내 최초로 구미시에서 지난 2009년부터 시행했다. 현재 가정 4만여세대, 아파트단지 29곳, 14개 학교가 동참하고 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