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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초대형 '가상현실 테마파크' 생긴다

유조이월드, PF 투자협약 진행

10월 착공…내년 말 완공예정

연면적 9만8,961㎡ 규모로

계양구 '디지털 랜드마크' 기대

오는 2017년 말 인천 계양구에 들어설 세계적인 규모의 융복합 가상현실 실내 테마파크 인 유조이월드 조감도/사진제공=유조이월드




세계적 규모의 ‘융복합 가상현실 실내 테마파크’인 유조이 월드(조감도)가 인천 계양구에 들어선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을 구현하는 하이테크놀로지를 결합해 게임, 예술작품, 공연,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유조이월드는 ‘융복합 가상현실 실내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하고 이르면 오는 10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완공은 오는 2017년말이다. ‘유조이 월드’가 들어설 곳은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1073번지 일대 1만6,915㎡ 부지로 지상 5층 및 지하 6층을 포함 연면적 9만8,961㎡ 규모다.

유조이 월드는 현재 프로젝트파이낸싱(PF) 투자협약을 진행 중이며 토지비, 공사비, 시스템 구축비 등을 포함해 약 5,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하 1~2층에는 상하좌우로 움직이는 좌석에서 영화 속 장면에 따라 시각도 함께 움직이는 ‘돔’(Dome ride experience)으로 구성된 가상현실 ‘스페이스 월드’가 들어선다. 지상 1층에는 홀로그램과 맵핑, LED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이 융복합 된 디지털 퍼레이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류스타 공연장이 ‘환타지월드’라는 이름으로 꾸며진다.

지상 2층과 3층에는 ‘HMD’(Head Mounted Display)와 런닝머신과 같은 형태의 ‘VR 모션 플랫폼’ 장비를 이용해 사용자가 자신의 신체를 움직여 정교한 가상 현실과 모션 인터랙션을 체험할 수 있는 ‘버추얼 & 게임월드’가 들어설 예정이다.



‘디노 & 드림월드’(Dino & Dream World)가 들어서는 지상 4층과 5층에는 대형 가상현실 라이딩 시스템을 도입해 버스 모형의 어트랙션에 탑승한 채로 공룡의 생태를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서라운드 스크린 라이드’로 꾸며진다.

유조이 월드는 국내 최정상급의 국내 정보통신(IT)기술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융·결합의 장으로 꾸며지는 만큼, 개장 후 연 3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디지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조이 월드 관계자는 “가상현실 테마파크는 외적 환경의 변수에 관계없이 사계절 이용 가능한 가족형 실내 놀이공간”라며 “외부세계와 차단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가상세계로의 몰입성을 더욱 높여주고 차별화된 영상 체험 콘텐츠를 통한 새로운 레저산업의 창조적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 라고 말했다.

유조이 월드는 경인고속도로, 경인전철, 공항철도, 제2외곽순환도로 등 교통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인천국제공항(29분), 김포공항(6분), 서울역(25분), 강남(50분)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유조이 월드는 2017년 말 개장되면 운영인원의 계양구 주민 우선 채용, 계양구 지역발전을 위한 문화행사, 지역 상권의 발전을 위한 윈윈 전략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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