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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건보가입자 절반 이상 낸 보험료보다 혜택 적게 받아

지난해 건강보험 가입자의 절반 이상은 낸 보험료보다 혜택을 적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분석’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가입자 전체 평균으로 보면 매월 9만9,934원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약 1.69배인 16만8,725원의 급여를 받았다. 이는 지난 2011년평균 혜택률이 1.80배였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낮아진 것이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지난해 1년간 건보 가입자의 54.5%는 혜택보다 더 많은 보험료를 냈고 나머지는 보험료보다 더 많은 보험 혜택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계층별로는 하위 20%는 월평균 보험료 2만5,366원을 내고 12만8,431원의 보험급여를 받았다. 이에 비해 상위 20% 계층은 월 평균 23만1,293원을 내고 24만8,741원의 혜택이 주어졌다.

분석대상 3,843만명 중 지난해 의료기관과 약국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사람도 273만명(7.1%)이나 됐다. 미이용자의 비율은 하위 20%(8.7%)가 상위 20%(5.6%)보다, 지역가입자(10.8%)가 직장가입자(5.5%)보다 높았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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