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훈 전 폭스바겐 사장이 검찰에 출석해 이목이 집중됐다.
박동훈 전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5일 오전 9시 40분쯤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박동훈 전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출석 전 기자들에게 “지금은 드릴 말씀이 없고요.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가….”라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폭스바겐은 차량 수입에 필요한 각종 인증서를 조작하거나, 부품 변경 인증을 받지 않고 차량을 수입한 정황이 포착된 바 있다.
박동훈 전 사장은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폭스바겐코리아 초대 사장을 맡아 차량 수입과 판매를 총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검찰은 박동훈 전 사장의 묵인 또는 방조가 있었는지 조사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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