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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교통 범칙금·과태료 4,000억원...작년보다 8% 증가

경찰이 올 상반기 교통단속을 통해 부과한 벌금이 지난해보다 2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6일 공개한 ‘상반기 교통단속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월까지 교통법규 위반 878만건을 단속해 총 3,983억원의 범칙금 및 과태료를 부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단속 건수(812만건)보다 66만건(8.1%) 늘었으며, 벌금 부과액은 201억원(5.3%)이 증가했다. 이 중 현장 법 집행인 범칙금은 지난해보다 268억원을 더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의 교통분야 주요과제인 ‘보행자 교통사고 절반 줄이기’ 및 ‘어린이 안전’과 관련된 사안을 집중단속 하다 보니 수치가 증가한 것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특히 주요 범칙금 중 지난해보다 6만2,759건(17.9%) 늘어난 ‘사업용 자동차 위반’이 41만4,018건 단속돼 가장 많았다.

행정적 처분인 과태료는 559만건 적발에 2,849억원을 부과했다. 단속 건수는 전년도보다 12만건 감소한 것이고, 부과금액 역시 2,849억원 줄었다.



경찰은 교통 단속 강화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설명한다. 전년 대비 11.1% 줄어든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수(총 242명)는 2001년 이후 최대 감소 폭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이완기기자 kinga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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